서울남부지검은 알펜루트투자자문 대표인 40살 최 모 씨와 한가람투자자문 펀드매니저 34살 조 모 씨를 배임 수재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 동아원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시세조종 세력으로부터 금품을 챙기고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희상 동아원 회장 등 경영진은 회사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브로커를 동원해 주가를 조작했다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법원은 올해 7월 이 회장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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