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너스' 중간배당 종목 끌리네

입력 2016-06-23 17:24  

    <앵커>
    저금리 장세에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 종목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은데다, 중간배당을 결정할 만큼 수익성도 뒷받침된단 것이어서 실적호전주로도 주목됩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도 40여 개의 기업이 6월 중간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6.21)까지 배당을 결정한 기업은 12월 결산 법인 33개와 6월 결산 법인 2개로 모두 35개 기업입니다.
    과거 6월 배당 기업수를 참고하면 10곳 안팎이 추가로 6월 배당을 공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투자증권 김민규 연구원은 "지난해 6월 배당 규모는 1조원 가량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지난해 이상으로 늘어 지난 2012~2014년 대비 두 배 가량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간배당을 받으려면 배당 기준일(6월 30일)의 2거래일 전인 28일까지 해당 종목을 사야 합니다.
    대부분의 배당 종목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투자 매력도 높습니다.
    지난해 평균 배당수익률은 1.74%로 기준금리와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안정적인 영업 구조와 재무 상태를 갖고 있어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하고 주가 변동성도 낮습니다.
    <인터뷰>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들은 실적 등 펀더멘털(기초여건)이 양호하다는 시그널을 주는 것입니다. 중간배당을 덤, 보너스를 준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 중에는 재무상태에 비해 과하게 배당을 하거나 지배구조 때문에 강행하는 경우도 있어 기업별로 수익률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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