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상장 통해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

입력 2016-06-28 17:33  

7월 14일 코스닥 상장

대유위니아(대표이사 박성관)가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명실상부 종합 가전제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세상에 없던 가전제품인 김치냉장고 `딤채`를 개발해 20년간 삼성과 LG전자와 경쟁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며 "독보적 냉각기술과 시장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냉장고 브랜드 ‘프라우드’, 에어컨 및 생활가전 브랜드 ‘위니아’ 여기에 최근 프리미엄 전기밥솥 브랜드 ‘딤채쿡’으로 사업군을 확대했습니다.

김치냉장고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박 대표는 프리미엄 냉장고와 에어컨 등의 매출 성장을 통해 매출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전기밥솥 딤채쿡은 최근 세계최대 가전업체로 도약한 중국의 하이얼과 손을 잡고 중국 내 판매에 들어가기로 해 기대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1997년 IMF로 모기업이었던 한라그룹이 부도를 맞으며 1천억원 규모의 흑자를 내고도 도산한 아푼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외국계 자본이 대주주로 들어왔고 지난 2014년 두차례에 걸친 매각이 무산된 후 지금의 대유그룹을 대주주로 맞았습니다.

박성관 대표는 "금융자본이 회사를 지배할 때는 매년 배당액으로 이익이 빠져나가 제대로된 투자를 하지 못했다"며 "대유그룹으로 인수된 후 지난해 많은 투자가 이뤄졌고 이번 상장도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대유위니아는 2014년 대유그룹으로 인수시절 3825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4345억원으로 올랐고 영업이익도 196억 적자에서 164억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마련된 공모자금을 신제품 개발은 물론 현재 190개 정도인 직영점을 250개로 확대하는 등 전문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대유위니아의 총 공모주식수는 750만주며 공모예정가는 6,800원 ~ 8,3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약 510억원 ~ 623억원입니다.

오는 6월 27일 ~ 2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4일 ~ 5일 청약을 받아 7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상장 대표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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