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IR클럽] 나노바이오시스, 초고속 분자진단 기술 '선두'

신용훈 기자

입력 2016-07-22 16:08  



    <앵커>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나노바이오시스가 초고속 분자진단 기술을 통해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휴대성을 높이고 검사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대 진단장비 출시도 앞두고 있는데요.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식중독에서 메르스까지.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을 진단해온 나노바이오시스




    국내에선 유일하게 장비와 시약개발, 진단기술까지를 두루 보유하며 분자진단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장비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식중독 검사분야에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래처 역시 CJ와 농심, 동원F&B등 국내 30여개 대형 식품업체를 비롯해 해외 37개국에도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나노바이오시스는 향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분자진단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조운 나노바이오시스 상무
    "개발 도상국 원조프로젝트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와 함께 세네갈을 포함한 아프리카 7개국에 진단 장비와 키트를 공급하려고 하고 있고"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크기도 줄인 초소형 분자진단 장비의 출시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타 업체의 분자진단 장비는 총 90킬로그램 안팎의 무게에 진단 결과를 출력하기 까지 1~2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노바이오시스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장비의 부피와 무게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진단 시간도 30분이내의 장비를 개발해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재영 나노바이오시스 팀장
    "사람의 검체에서 샘플을 추출할 수 있는 전처리 장비하고 그 추출된 시약 검체를 갖고 유전자를 증폭할 수 있는 장비를 현재는 별개로 가져가고 있는데 두 가지를 통합한 장비를 개발하고 있고…"

    최근 나노바이오시스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약을 맺고 고위험 병원체의 현장 검출 실시간 진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분자진단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겁니다.
    이 같은 수주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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