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 우려에도 2,049선 '반등'

김종학 기자

입력 2016-08-23 16:02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속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7.77포인트, 0.38% 오른 2,049.93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강보합을 유지하다 장 막판 2,050선을 넘기도했으나, 2,040선 후반에거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내내 매도세였던 외국인은 장 마감직전 매수로 돌아서 451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04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기관은 증권, 보험, 투신, 은행권의 대량 매도로 인해 2,169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70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날 업종별로 의약품이 2.23%로 가장 맣이 올랐고, 은행주 1.58%, 화학 0.9%, 전기전자 0.72%, 제조업 0.59%, 서비스, 음식료가 0.3%씩 올랐습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0.79% 내렸고, 섬유의복 0.69%, 보험과 기계, 운수창고가 0.5%가량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32%로 하루 만에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169만 4천 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소폭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한국전력은 0.35%, 현대차가 0.38%, 네이버가 1.38% 상승했고, 아모레퍼시픽은 2.79%로 이틀째 올랐습니다.

삼성그룹주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은 2.95%로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으나, 삼성생명은 2.16%, 삼성SDI가 1.61% 내렸고, 삼성물산도 0.66%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1.11%와 2.14%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한진해운이 추가 자구안 제출을 앞둔 기대감에 9.94 넘게 급등했습니다.

JW홀딩스JW중외제약은 1,200억원의 자금조달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 매물에 각가 0.73%, 2.71% 내렸습니다.

코스닥은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한 채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77포인트, 0.11% 내린 687.3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1.17%, 카카오 2.66%, 메디톡스 1.11%로 나란히 하락했습니다.

이 가운데 카카오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 속에 9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재경신했습니다.

나머지 종목 가운데 바이로메드가 1.49%, 파라다이스휴젤이 1%대 반등을 보였고, 컴투스는 3.89% 뛰었습니다.

중국 헝셩그룹은 상장 첫날을 제외하고 3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5.91% 오른 4,12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0.9원 내린 1,115.6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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