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출범 고려, 실적과 시류에 편승한 포트폴리오 유효

입력 2017-01-10 09:01  



    [투자의 아침 7]

    [수급으로 보는 증시]

    출연 : 박세진 유안타증권 차장

    1월에는 배당으로 유입된 물량을 다시 되팔아야하는 이슈가 있기 때문에 배당락일 이후 배당차익거래의 물량 수준과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를 살펴 보는 것이 1월 거래소 시장의 저점 혹은 수급적인 마지노선을 타진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전일 금융투자는 약 3,400억 원을 순매도 하면서 배당차익거래에 대해 청산을 지속했다. 배당차익거래에 대한 청산은 1월 옵션만기일 전후로 마감되는 경우가 많고, 이번 주 목요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전일 시장에서 청산이 먼저 이루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오히려 현재와 같이 불안정한 환율 상황에서 꾸준히 매수세를 확대시키고 있는 외국인의 수급현황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전기전자와 화학주의 실적 및 업황 호조 기대감으로 인해 삼성전자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덩달아 SK하이닉스도 52주 신고가 경신이 계속되고 있다. 3D 낸드로 업황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헤게모니를 쥐고 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의 러브콜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반면 화장품 관련주는 사드 리스크 재부각 영향으로 인해 하락세가 나타났다. 화장품주의 실적 및 업황이 크게 나빠지지 않겠지만 다시 한 번 심리적 요인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 관련주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4분기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긍정적인 종목들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현재 조선주가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삼성중공업과 같이 수주의 물꼬가 생기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저가매수에서 반등의 기회가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JP모건 컨퍼런스 종료와 함께 지연되었던 임상 재개 소식이 발생한 제약업체들에 대해서도 선별적으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메디톡스의 경우 JP모건 컨퍼런스에 참가한 것은 아니지만 지연된 임상 재개로 인해 상승세가 나타났다.

    *오늘의 투자 전략

    -외인 수급 흐름 '주목'

    -외인수급 주목, 옵션만기일 이전 배당청산 가능성↑

    -유가·달러 영향 글로벌 자산배분 재편

    -트럼프 내각 출범 앞두고 업종심리 '양극화' 심화 가능

    -트럼프 출범 고려, 실적과 시류에 편승한 포트폴리오 유효

    -완성차 · 자동차부품 · 조선 등 '순환매' 전략 고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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