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운명의 3월', '밑 빠진 독 물 붓기' 논란 (Ⅰ)

입력 2017-03-20 14:41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상재 / 유진투자증권 이사

    최주홍 / 이베스트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최진명 / 케이프투자증권 선임연구원





    Q. 코스피 전 고점 '눈 앞', 상향 돌파 가능성은?

    -이상재 :
    중요한 것은 그동안 주가 상승세를 견인해왔던 동력들이 유효한지이다.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미국경제는 트럼프의 부양정책 없이 성장세가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해소된 상태이다. 아직까지 두 가지 동력이 반전될 수 있는 여지는 없어 중소형주의 랠리가 나타나기에는 어렵다. 특히 국내시장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대형주로의 유입이 강하다. 국내기업의 이익개선이 지속된다면 올해 코스피는 2,320선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PER 11.3배에 도달할 수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시장은 한쪽으로만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코스닥으로의 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최주홍 : 2014~2015년에는 저성장, 저금리 구간이었기 때문에 당시 코스닥 흐름이 긍정적이었다. 현재는 글로벌적으로 금리인상 기조에 진입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경기개선 지표도 숫자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시크리컬 대형주가 긍정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로테이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의 전망이 부정적이지 않은 것이다. 현재 실적 대비 하락해 있는 중소형주가 많고, 이중에서도 실적이 회복되고 있는 중소형주가 있다. 결론적으로 중소형주의 상승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최진명 : 최근 조선업은 느리지만 회복세가 드러나고 있다. 대부분 기관들이 올해 수주전망을 작년보다 2배 이상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지만, 작년의 레벨이 워낙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2배 이상의 목표더라도 정상수주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다. 올해에도 조선업의 매출이나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해양공사에 의한 어닝쇼크 부담감이 많이 해소되었으며, 예측가능한 범위 내의 실적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과 수주가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실적이 긍정적이지는 않으나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보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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