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상승...홍라희 주식평가액 급증

입력 2017-03-21 07:31   수정 2017-03-21 07:33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최근 보유주식 평가액이 크게 불어났다.

현행 상속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홍 전 관장은 삼성생명 등 핵심계열사의 개인 1대 주주가 될 수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20일 기준 홍 전 관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평가액은 2조2천69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천903억원, 64.6%나 급증했다.

홍 전 관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등 과정에서도 홍 전 관장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만약 별도의 증여 계획 없이 현 상속법에 따라 지분 상속이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홍 전 관장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핵심 계열사의 개인주주 중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한다. 개인 1대 주주 반열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최근 홍 전 관장의 친남매들도 보유주식 평가액이 크게 늘고 있다.

동생인 홍석조 비지에프리테일 회장은 보유 상장 주식재산이 1조6천254억원으로 평가됐다.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과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의 상장주식 보유액도 각각 4천98억원, 3천306억원으로 1년 새 500억원 이상씩 늘어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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