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급 IPO 상장‥코스피-코스닥 '희비'

권영훈 기자

입력 2017-03-21 16:59  

    <앵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엇박자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 시장간 기업공개(IPO) 역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기업공개 최대어는 넷마블게임즈와 셀트리온헬스케어입니다.

    최근 넷마블게임즈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5월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약 1,700만주 신주를 121,000원에서 157,000원 사이에서 공모가 이뤄질 경우 시가총액은 최대 13조원이 넘습니다.

    이는 게임업계 시총 1위인 엔씨소프트(6.5조원)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넷마블게임즈 상장은 게임 대장주 탄생이란 의미와 함께 코스피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에 반해 코스닥 시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연기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최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재무제표에 대해 정밀감리에 들어갔습니다.

    2015년 트룩시마 관련 100억원 규모의 수익이 과대계상됐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상장하려던 셀트리온헬스케어 계획은 미뤄졌고 연내 상장마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두 기업공개 최대어간 희비가 엇갈리면서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대한 전망도 사뭇 다릅니다.

    코스피 IPO 시장은 올해 역대 최대 공모가가 예상되는 호텔롯데와 발전자회사 상장이 추진중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공모금액이 큰 기업이 별로 없는데다 상장이 미뤄진 셀트리온헬스케어까지 악영향을 준 셈입니다.

    올들어 코스피의 경우 20일 기준 6.4% 오른 반면 코스닥은 3.6% 내린 상황.

    두 지수 흐름과 마찬가지로 기업공개 시장도 엇박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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