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가치 약세發 미국주가 급락, 본격적인 '조정 신호'인가

입력 2017-03-22 10:02  

    [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달러 가치 약세發 미국주가 급락, 본격적인 '조정 신호'인가

    Q > 대부분 증권사, 트럼프 관련 '비관론' 쏟아내

    - 작년 11월 22일, 483일 만에 19,000선 돌파

    - 1월 25일, 42일 만에 2만선 뚫어 이목 집중

    - 3월 2일, 불과 24일 만에 21,000선도 돌파

    - 3월 21일 230p 넘게 급락, '조정론' 고개



    Q > 달러인덱스 99.6대, 임계선 '100'선 붕괴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세계증시는 '서머랠리'로 표현될 정도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도 달러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일 달러인덱스는 임계선인 100선이 붕괴되었으며 이로 인해 전일 원/달러 환율도 1,120원으로 다시 하락했다.



    Q > 美 증시, 달러값과 주가 '선순환' 중요

    미국은 세계 중심국이기 때문에 달러약세가 지속되면 미국주가도 하락하고, 추가 상승에도 한계가 발생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달러는 약세, 주가는 급등하면서 괴리가 심해지고 있다. 달러와 주가에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지 않을 경우 뒤늦게 발생한 주가 낙관론은 효력을 잃게 된다.



    Q > 2월 PMI, 유럽 56으로 미국 54.3을 웃돌아

    미국경기는 그동안 금리인상으로 고평가가 지속되었으며 이에 반해 유럽경기는 ECB의 초금융완화로 인해 저평가되어 있었다. 그러나 작년 경제성장률의 경우 유럽이 1.7%로 미국(1.6%)보다 높았으며 2월PMI 역시 유럽이 56으로 6년 만에 미국(54.3)을 웃돌았다. 때문에 유럽도 미국과 함께 테이퍼링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미국의 올해 첫 금리인상 이후 착시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Q > 다우 20,000 진입 후 낙관론 ? 조정론 '혼재'

    미국 다우지수가 20,000선어 진입한 후 낙관론과 조정론이 시장에 혼재되어 있다. 현재 미국의 주가수준은 CPPE 지수 27.9배로 고평가 국면에 진입해있다. 이에 대해 제레미 시겔은 골디락스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워렌 버핏은 장기적 관점에서의 주식 매입을 권고했다.



    Q > 조정론과 낙관론 엇갈릴 때, 기본에 충실

    주가를 결정하는 3대 요인 중 미국경기는 작년 2분기 이후부터 완만한 회복국면을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기업의 실적은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다만 현재 미국증시로 위험선호 자금만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도래했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



    Q > 美 금리인상, 90년대처럼 '대발산' 어려워

    - 트럼프 대외정책, 보호주의 '최우선순위'

    - 보호주의, 무역적자 축소 가장 큰 목적

    - 강달러 → 무역적자 확대, 보호주의 불일치

    - 미국 이외 국가, 테이퍼링 추진 놓고 고민



    Q > 코스피 지수 2,150 돌파 이후 '대세론' 부상

    코스피 지수가 2,150선을 돌파한 것은 환차익과 체리피킹을 겨냥한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환차익과 체리피킹에 대한 이익이 감소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지 못한다면 뒤늦은 대세론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









    김현경

    hk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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