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스피·코스닥 상장 35개사 상장폐지 우려

박해린 기자

입력 2017-03-24 18:00  

국내 증시에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 35개사가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습니다.
부실 상장사의 퇴출 여부를 결정하는 감사보고서 제출 마감 기한(23일)을 넘긴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현재(24일) 12월 결산법인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쳐 총 20곳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KGP, 대우조선해양, 중국원양자원, STX중공업, 삼부토건, 넥솔론 등 6곳이 마감기한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단, 중국원양자원은 외국법인이란 이유로, STX중공업과 삼부토건은 회생절차가 진행중이라 이번 마감시한에서 제외됐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선 나노스, 행남생활건강, 다산네트웍스, 썬코어, 썬텍, 아이이,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보타바이오, 카스, 지어소프트, 세미콘라이트, 디엔에이링크, 알파홀딩스, 케이에스피 등 총 14 곳이 마감 기한을 넘겼습니다.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한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지연 사유를 인정받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사의견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장사들은 코스닥의 경우 10곳에 이릅니다.
우전, 세한엔에스브이,신양오라컴, 에스에스켐텍, 제이스테판, 트루윈 등 6곳은 감사 결과 `의견 거절`을, 비엔씨컴퍼니, 리켐, 세븐스타웍스, 에스제이케이 등 4곳은 `의견 한정`을 받았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1호, 코리아02호, 코리아03호, 코리아04호가 감사 결과 `의견 거절`을 통보받았습니다.
STX, STX중공업, 넥솔론은 자본금 전액잠식 사유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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