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의 힘 "삼성전자株 날아오른다"

입력 2017-03-30 17:27  

    <앵커>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갤럭시S8`이 공개되자 시장은 물론 증권가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명예회복을 하는 동시에 관련주들도 날아오를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프폰 `갤럭시S8`이 공개되자 증권가는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갤럭시S8, 왕의 귀환"이란 제목으로 분석리포트를 내놓은 증권사가 있는가 하면 "삼성전자가 S8공개로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오랜만에 나온 플래그십 모델이라 상당히 반응 좋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경쟁자들 제품이 빠지는 상황인데다 신제품도 없어서, 통신사들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할 걸로 보고요. 삼성전자가 명예회복을 하는 동시에 관련주까지 실적이 상당히 개선되는 좋은 역할을 할 겁니다.”

    증권가가 예상하는 갤럭시 S8의 연간 판매량은 최대 6000만대.

    S8이 본격 판매되는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1조원을 넘어 13조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전망대로라면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게 됩니다.

    갤럭시S8의 판매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주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

    "삼성전기는 15~20%정도 공급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갤노트7’ 타격을 많이 받았지만 S8이나 다른 아이템으로 턴어라운드 하고 있어, 실적도 가파르게 올라갈 것으로 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 240억 원을 기록했던 삼성전기는 전장부품 사업에 이어 갤S8 수혜로 올해 영업이익은 1년전보다 10배(연간 영업익 2400억 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더불어 중소형 부품사인 파트론과 엠씨넥스는 홍채인식 카메라 모듈제작과 함께 S8 전면 카메라 제조도 맡아 수혜가 예상됩니다.

    파워로직스는 처음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면서 실적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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