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티센, 공군 통합전산운영 수주‥창군이래 처음

권영훈 기자

입력 2017-04-20 09:15   수정 2017-04-20 09:36

<앵커>
코스닥 기업 소식이 하나 들어왔는데요. 한국경제TV가 단독으로 전해드립니다.

아이티센이 공군 창군이래 처음으로 발주한 통합전산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권영훈 기자, 수주 내용이 뭔가요?

<기자>
아이티센이 국군재정관리단 주관의 `공군 전산장비 통합 유지보수 용역`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사업예산은 약 73억원이며, 아이티센이 이번 사업을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민간기업 한 곳에서 군 통합IT시스템 운영하는 것은 공군 창군이래 처음있는 일입니다.

아이티센은 2년 전부터 공군 정보시스템의 핵심인 전장관리체계를 수행하면서 능력을 재차 인정받은 셈입니다.

전장관리체계는 지리적으로 서로 분산된 전투자산을 단일 군사작전망으로 통합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앵커>
아이티센은 올 들어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흑자전환 가능한가요?

<기자>
아이티센은 국내 공공분야 IT서비스 1위 기업인데요.

올 들어 4월 현재까지 1500억원을 수주했고, 자회사 수주액까지 포함하면 약 2천억원에 달합니다.

주요 수주 내용을 보면 교육학술정보원과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등인데요.

공공기관 IT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이 대부분입니다.

아이티센은 최근 2년간 인력투자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충환 대표는 "1분기 수주액이 초과달성한데다 하반기 성수기를 감안하면 흑자전환은 무난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듯 지난주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증자물량 473만여주가 실권주 없이 기존 주주들에게 100 배정됐습니다.

한편 아이티센 자회사인 소프트센은 IBM의 인공지능(AI) 컴퓨터 왓슨을 활용한 의료시스템을 이미 선보였는데요.

조만간 IB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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