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차 대선 '해석' 및 트럼프 '세제개편안' 발표 예정

입력 2017-04-24 10:47  

    [출발 증시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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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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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27일,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 美 3월 내구재 주문

    - 4월 27일, ECB 통화정책회의

    - 4월 28일, 美 1분기 GDP 성장률





    -프랑스 1차 대선 '해석'

    23일에 치뤄진 1차 대선에서 중도파 무소속 마크롱 후보가 22-24%, 극우 국민전선당의 르펜 후보가 21-23%의 득표를 기록했다. 두 후보가 과반수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5월 7일 2차 결선투표가 치뤄질 예정이다. 한편 중도파 피용 후보와 극좌파 멜랑숑 후보는 20% 전후의 득표율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금융시장은 무소속 마크롱 후보의 1위 소식으로 유로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듯 유로화 가치는 2% 가량 상승했으며 5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물론 결선투표 결과를 지켜봐야 하고 두 후보간 득표율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불안 요인은 잠재되어 있다. 다만 프렉시트 가능성이 낮아졌고 기존 정권의 정책 기조가 큰 틀에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트럼프 '세제개편안' 발표 예정

    오는 29일 트럼프 정부의 취임 100일 기념일을 앞두고 세제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이전의 트럼프케어 철회로 주춤했던 정책 드라이브를 재차 강화시켜 국정 장악력을 회복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발표를 지켜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중소득층 및 기업에 대한 감세 정책이 큰 틀에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수 확대를 위해 고려했던 국경조정세 도입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해진 바가 없으며, 트럼프 정부는 국경조정세 도입 없이도 경제성장률 상승으로 세수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규모의 감세 방안만 있고 세수 확대와 관련된 방안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세수는 중립성 측면에서 문제에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국내 수출 호조 평가

    국내 수출은 1분기 중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4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 선박, 승용차, 석유제품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20일까지의 수출증가율은 28.4%를 기록했다. 일시적인 요인을 제거하더라도 4월 수출이 10% 전후의 증가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분기와 같은 두 자릿수 증가율은 아니더라도 2분기에도 10%에 가까운 증가율이 기록될 수 있다. 그렇다면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유지될 수 있고, 현재 국내시장에서 IT, 시크리컬 업종의 실적 모멘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투자 전략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필두로 이번 주 SK하이닉스, 삼성물산, LG계열 등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 호조세는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앞서 언급한 국내수출 경기 모멘텀, 국내 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는 개선될 전망이며, 실적 호전주와 경기민감주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은성

    e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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