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자궁경부암 치료제 신약 임상 3상 진입

입력 2017-09-19 09:23  



바이오리더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 신약이 임상 3상에 진입했습니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해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b상 시험에서 유의한 치료효과를 확인해 ‘미국암학회 연례 학술대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16`에서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임상 3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자궁경부상피이형증 1기(이하 ‘자궁경부상피이형증’)는 자궁경부암이 발병하기 전단계의 질환으로 원인 바이러스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HPV 신규 감염자는 연간 약 3억 명, 자궁경부상피이형증 환자는 2,300만 명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매년 약 25만 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상피이형증은 환자의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보통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 등을 통해 발견되는 질환이지만 처방 가능한 치료제가 마땅히 없어 발견 이후 더 위험한 고등 질환인 자궁경부상피이형증 2기나 3기까지 병을 키워 외과적 수술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과 올해 전략적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개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며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시장이 약 10조원 정도로 추산되는 블록버스터급 약물 시장인 만큼 임상 3상 등도 문제없이 치뤄 동종 최초 신약으로 시장 진출에 성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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