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10조시대 열린다] ②'해외주식 직구족을 잡아라'

정경준 기자

입력 2017-10-19 16:52  



    <좌상단> 이슈 해외주식 10조시대 열린다

    기획 '해외주식 직구족을 잡아라'

    <앵커>

    이처럼 해외주식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권업계는 이들 해외주식 직구족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어서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온라인 거래 기준 현재 12개 국가의 주식 직구 서비스를 제공중인 삼성증권.

    연초 이후 지난 9월말까지 추천 해외주식의 누적수익률은 평균 24.3%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과 이들 국가의 대표지수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증권은 중국 최대증권사인 중신증권을 비롯해 각국의 주요 증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리서치 역량 확대에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 이처럼 리서치 역량은 곧 수익률로 직결되는 만큼, 여타 국내 증권사 역시도 해외주식 직구족을 겨냥한 리서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사 해외주식 담당 관계자(음성변조)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니즈가 점점 높아지면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저변확대에 따라) 콘텐츠를 보강하려고 하고 있다. 일반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고민하고 있다."

    해외주식 리서치 역량 강화와 함께 증권업계는 현재 24시간 해외주식 상담센터 운영을 비롯해 저렴한 환전수수료 제공,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등 이들 해외주식 직구족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을 담보로 평가액의 50%까지 대출해 주는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미래에셋대우는 자체 외환부서를 통해 환전수수료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창길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추진팀장

    "(해외주식 직접투자의 경우) 잘 모르는 시장이다 보니 원활한 정보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해외주식컨설팅팀이라는 리서치 조직을 통해 종목추천과 현장세미나 등에 나서면서 좋은 종목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주식 직접투자시 유의점 역시 적지 않습니다.

    해외주식 거래는 해당국의 통화로 거래되는 만큼, 이 과정에서 자칫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외 증권사를 끼고 거래가 이뤄진다는 점과 해외주식에 대한 예탁수수료 등이 포함되는 만큼, 현재 거래수수료율 역시 온라인 거래 기준으로 0.3~0.5% 안팎으로 국내 온라인 거래와 비교할 때 매우 높다는 점도 고려대상입니다.

    아울러 250만원 초과분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세가 20%가 부과되기 때문에 세부담 문제도 감안해야 합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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