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대 그룹 시총 70조원 증발…삼성 40조 사라져

박승원 기자

입력 2018-08-19 08:22  



국내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해 삼성, SK, LG, 현대차 등 4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70조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오늘(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증시에 상장된 4대 그룹 계열사 57곳의 현재 시가총액(8월17일 기준)은 약 73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801조3,000억원)보다 68조9,000억원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127조4,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결국, 4대 그룹의 시총 감소 규모가 전체 상장사 시총 감소분의 54.1%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주 16개 종목의 최근 시가총액(우선주 제외)은 43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475조1,000억원)보다 8.7%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SK그룹의 시총도 시총도 126조9,000억원에서 122조2,000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LG그룹은 LG전자의 시총이 5조4,000억원 준 것을 비롯해 12개 상장사 중 LG,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11곳의 시총이 줄면서 그룹 전체 시총이 14조1,000억원 감소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역시 지배구조 개편안 추진 시도 무산, 해외실적 부진 등으로 시총이 약 9조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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