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택배·자전거株 눈여겨 보고 있다"

입력 2014-09-01 07:01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 김지훈 대표

국내 영화 흥행·추석 앞둔 물류 증가
亞게임 수혜 운동화·아웃도어株 관심
엔저 지속…엔화 부채 많은 기업 혜택
알톤스포츠·디지틀조선 수급 꾸준



필자가 생각하는 코스피지수의 기준선은 2027이고, 코스닥은 562다. 이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면 하락 쪽에 무게를 두고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기준선은 지난 7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을 때 생긴 것이다.

다행히 최근 지수는 이 기준점 위에서 머물고 있다. 상승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시장의 힘이 강한 만큼, 해외 정세 불안이나 단기 수급 악화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런 기회를 역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수급 부분에서는 외국인들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 외국인들이 선물과 현물에서 동시에 매수포지션을 취하고 있을 때 상승 추세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국내 증시의 수급은 외국인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가끔 매도포지션을 잡을 때도 있었지만 큰 틀에서는 항상 매수포지션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의 가장 큰 문제는 ‘유동성’이었는데, 최근 증시 상승으로 자금 유입이 늘고 있다. 또 초저금리 유지로 인해 위험자산의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으로 중국 증시를 눈여겨봐야 한다. 올 상반기 아시아 증시(특히 중국과 한국)는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기타 신흥국 증시의 수익률과는 상반된 결과다. 하지만 상반기가 지나면서 정부 부양책 효과와 투자심리 회복으로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과 한국 증시의 모멘텀이 같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국내 영화들의 흥행으로 영화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택배 관련주 주가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또 겨울 추위가 일찍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아시안게임도 열릴 예정이어서 스포츠 관련 종목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전거, 운동화, 아웃도어 등 스포츠 관련 종목을 봐야 한다.

최근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종목을 체크하는 것도 좋다. 예컨대 엔화 부채가 많은 기업들이 엔저로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플렉스컴은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고, 코스닥 하락으로 주가 하락폭이 커졌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다시 급등하는 모습이다. 추가적인 실적 악화 전망이 나오지 않는다면 매수를 권한다.

알톤스포츠는 국내외 자전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자전거 시장의 성장성과 국내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다. 2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3분기 실적 역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틀조선은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온 기업이다. 지난달 21일까지 이틀 동안 급락세였고, 이후 방정오 이사가 44만주를 장내매도 공시를 하면서 시간외 단일가 하한가가 들어갔다. 하지만 오히려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강해졌다. 이런 종목은 짧은 손절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필자는 현재 한국경제TV 와우넷에서 월 10% 수익을 목표하는 ‘연승도전클럽’을 운영 중이다. 최근 4기와 5기 모두 계좌 목표 수익을 조기 달성했다. 필자가 제시하는 전략 및 기법은 와우카페(cafe.wownet.co.kr/spin09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