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중남미 지역개발은행 2곳과 금융협력

입력 2015-03-29 15:07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돕기 위해 중남미 지역개발은행 2곳과 금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참석차 부산을 찾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28일 1억달러 한도의 전대금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5개 역내 회원국과 스페인, 타이완 등 7개 역외 회원국을 둔 중미 최대 다자개발은행이다.

전대금융계약이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한도 계약을 체결한 후 자금을 빌려주면 현지 은행이 한국 기업과 거래 관계가 있는 현지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수은 관계자는 "중미경제통합은행 역내 회원국 중 교역량이 적거나 현지 은행의신용도가 취약한 국가에도 전대금융을 지원할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수은은 앞서 27일 미주개발은행(IDB)과도 전대금융 보증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수은은 IDB의 보증을 바탕으로 중남미 21개국 99개 은행에 전대금융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IDB와의 전대금융 보증계약으로 우리 기업이 진출하기어려운 중남미 소국까지 금융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중남미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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