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투표> 유일호 "직접적 영향 제한…긴장감 갖고 대응"

입력 2016-06-23 18:42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이뤄지더라도 영국과의 무역 및 금융분야 연계가 낮아 우리나라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세계 경제에 중대한 하방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므로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유 부총리는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하루 앞둔 이날 '브렉시트 관련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송언석 제2차관 등을 포함한 기재부 간부들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회의에서 브렉시트 가결 가능성에 대비해 긴장감을 갖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가동해 영국의 투표 상황과 시장 반응을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투표가 종료(한국시간 24일 오전 6시)된 이후 신속히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도록 지시했다.

유 부총리는 "브렉시트가 가결될 경우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수 있어 수시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단계별 계획에 따라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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