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삼성생명, 서비스 완전 복구에 시간 걸릴듯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4-21 17:15  

지난 20일 과천 삼성SDS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삼성카드삼성생명의 일부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서비스 완전 복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 망을 이용한 카드결제와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한, 4개 금융기관(기업, 광주, 동부저축, 삼성증권) 제휴 체크카드 이용과 1개 금융기관(기업은행)에서의 현금서비스 이용,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 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백업데이터는 과천과 수원, 구미 등 3곳의 데이터센터에서 보관하고 있는데, 삼성카드는 화재가 발생한 과천센터에서 수원센터로의 전환이 아직까지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복구가 완료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카드사의 데이터는 다른 금융사보다도 워낙 방대하고, 실시간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생명은 과천센터 서버를 오늘(21일) 오전에 차단하고 백업센터인 수원센터로 서비스를 전환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오늘(21일)자로 자동이체가 예정된 보험료, 대출이자 수납은 25일 실시될 예정이고,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모바일 창구 업무는 일부 제한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서버전환은 완료됐지만 금융기관과 과천센터간의 호환을 새롭게 수원센터로 바꿔야하기 때문에 호환성 검사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의 업무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복구를 했고,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한 계약은 빈도수가 적어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며, "호환성 검사는 최대한 빨리 할 계획이지만 하루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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