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금융 보신주의 벗어나 기술금융 나서야"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08-22 15:58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는 금융기관이 보신주의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기술금융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조만간 이런 내용을 담은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신속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중소기업인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아무리 훌륭한 인프라를 갖춰 놓아도 금융기관들이 이것을 활용해 훌륭한 기업에 실제로 자금을 공급하지 않으면 소용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기술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해 기술금융을 적극 취급하는 은행에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검사, 제재 등 감독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술금융 제공에 따른 인사나 성과, 평가상의 불안감과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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