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권오중, 연상 부인에 향한 애정 "50세도 괜찮아, 사랑이야"

입력 2014-08-30 04:10   수정 2014-08-30 11:04

▲부인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는 권오중/KBS2 `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캡쳐


남자 권오중이 올해 50세인 연상부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나는 남자다’에서는 ‘예비신랑과 그 친구들’주제로 가수 백지영과 남자방청객 100여 명이 다양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내 아내의 나이가 현재 50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했다.

권오중의 발언에 웃음을 보인 MC 유재석은 권오중이 눈치를 주자 “본적이 있다. 생각보다 동안이라 웃은 것뿐”이라고 애둘러 해명했다.

이에 권오중은 “지금 나를 동정하는 거냐”며 되받아쳐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유재석이 “아, 50세이시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자, 권오중은 “괜찮습니다. 사랑하니까”라고 말하며 부인을 향한 애정을 표현해 스튜디오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권오중, 개그맨보다 웃겨", "`나는 남자다` 권오중, 사랑하니까 발언 멋지다", "`나는 남자다` 권오중, 부인향한 마음 변치 마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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