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100대 1 감자 추진‥김준기회장 경영권 상실

입력 2014-09-19 18:22  

자율협약이 진행중인 동부제철 채권단이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 100대1의 감자를 단행하는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상화 방안이 확정되고 동부제철과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을 체결하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경영권을 상실하게 됩니다.

채권단은 오늘(19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은행 회의를 갖고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채권단은 기존 채무에 대해 원리금 상환 기간을 2018년 12월 31일까지 유예해주기로 했습니다.

이 경우 담보채권은 연 3.0%로, 무담보채권은 연 1.0%로 금리가 낮아집니다.

채권단은 또 대주주에 대해 100대 1, 기타주주에 대해 4대1의 비율로 감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530억 원 규모로 출자전환에 나섭니다.

신규자금 5천억 원을 지원하고 신용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1억달러 규모의 한도를 설정해주기로 했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23일 채권단에 부의할 예정입니다.

채권 은행들이 1주일 이내에 전원 찬성하면 지원 방안이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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