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오히려 독 된다? "동물 실험 결과가…" '경악'

입력 2014-10-30 10:06  





하루에 우유를 세 잔 이상 마실 경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스웨덴 연구팀 조사 결과,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골절 위험이 낮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뼈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하루에 우유 세잔 이상 마시면 갈락토제라는 우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당 성분으로 알려진 갈락토제는 요구르트, 치즈 등 발효된 제품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동물 실험에서 체내 화학 물질의 불균형이나 염증을 초래하며, 인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진이 진행했고 지난 20년간 여성 6만 1000명과 11년간 남성 4만 50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우유 세 잔(680㎖) 이상을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헐 언제는 우유가 좋다더니",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그럼 두 잔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우유 좋다고 해서 애들한테 우유 마시라고 챙겨줬는데...",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다음 달에 우유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기사 뜰지도 모름",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나 우유 정말 좋아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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