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N] 위안화 무역결제 비율 20%로 확대

김택균 부장

입력 2014-10-31 17:15  

<앵커>
정부가 오는 12월에 개설되는 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가 원활한 위안화 직거래를 위해 다음주초 10여개 은행을 시장조성자로 지정해 발표합니다.
시장조성자는 장중에 연속적으로 매입과 매도가격을 제시해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됩니다.
우수한 시장조성자에게는 한시적으로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업들의 위안화 무역결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내놨습니다.
우선 위안화로 수출대금을 결제할 때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5~20% 우대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이 달러에서 위안화로 결제통화를 변경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중은행이 연내에 위안화자금 대출상품을 출시하도록 독려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중국은민은행과 협의해 국내 자산운용사 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보험사도 위안화적격 외국인기관투자자자격(RQFII)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은행이 CIMB 즉 중국 은행간 장외채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중국기업 등 외국인의 채권발행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전문투자자 사모시장을 개설해 국내에서의 위안화 투자기회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는 12월 위안화 직거래시장이 개설되면 지난해말 1.2%에 불과한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이 중장기적으로 20%까지 확대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홍콩, 대만에 이어 한국이 세계 3위의 역외 위안화 시장으로 올라설 걸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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