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기회복 모멘텀 미약…구조개혁 시급"

김택균 부장

입력 2014-11-21 07:56   수정 2014-11-21 08:52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신호가 본격적인 실물경제 회복세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가파르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이를 구조개혁에서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세에서 월세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민간 임대시장을 주요 산업으로 육성하는 임대시장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연구기관장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선 "우리 경제가 확장적 거시정책, 부동산대책 등으로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3분기에는 정부소비, 건설투자가 증가하면서 세월호 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아직은 모멘텀이 미약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의 개혁을 바탕으로 금융개혁과 노동·교육개혁의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근본적 개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전세에서 월세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민간임대시장을 주요 산업으로 육성하는 임대시장 구조개혁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안정적 성장을 위한 리스크관리와 경기활성화를 병행하고 주력산업과 미래성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분야의 선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재원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간담회는 내년도 경제운용방향 발표를 앞두고 주요 연구원장의 제안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연구원장,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한국금융연구원장, 현대경제연구원장,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SK경영경제연구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LG경제연구원장, 국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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