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업생산 전년비 1.1% 증가…역대 최저

입력 2015-01-30 08:43  

<앵커>

통계청이 조금 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실물경제를 보여주는 지표인 전산업생산이 지난 2000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해 실물경제 증가세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체 산업생산은 2013년보다 1.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산업생산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산업생산은 서비스업과 공공행정 등에서 늘었지만 건설업에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광공업생산은 자동차와 1차금속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기타운송장비, 영상음향통신 등에서 줄어 2013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서비스업생산은 예술·스포츠·여가와 도소매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와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늘어 전년보다 2.2% 늘었습니다.

설비투자는 전기기기와 장치,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와 특수 산업용기계 등에서 늘어 전년보다 4.6%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의복 등 준내구재는 감소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늘어 전년보다 1.6% 상승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마지막 달인 12월 산업생산은 9월 이후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10월 0.4% 늘어난 데 이어 11월은 보합세를, 12월에는 광공업을 중심으로 0.9% 상승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이 자동차와 반도체 부품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3% 증가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설비투자도 자동차와 전기, 전자기기 등에서 투자가 늘면서 전달보다 1.7% 늘었고, 소매판매도 의복과 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2.2%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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