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불만'·2금융권 '항의'...주후반 혼란 가능성多

입력 2015-03-30 17:04   수정 2015-04-28 12:38

<앵커> 20조원이 추가투입된 안심전환대출, 오늘부터 닷새동안 추가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아직까지는 1차 공급때 만큼 영업점이 붐비지 않지만, 이번주 금요일이 지나야 수요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의 한 은행 영업지점. 대출창구는 비교적 한산합니다.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1차 공급 당시 영업개시 전부터 장사진을 이뤘던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이미 수요가 일정부분 해소된 면도 있지만, 추가공급부터 달라진 승인 방식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선착순으로 대출승인이 이뤄진 1차와 다르게 이번 추가공급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신청을 받고 만약 20조원 한도가 소진되면 주택가격이 낮은 대출을 우선순위로 승인이 이뤄집니다.

승인여부는 다음달 15일에 통보될 예정이라 신청을 했더라도 대출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미(38)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이럴바에는) 처음부터 그렇게 하셨어야 한다. 어차피 다똑같은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한테 주는 거다. 그럼 처음부터 (한도초과를) 예상했어야한다. 2차로 하시는 분들은 안될 수도 있는것 아닌가."


제2금융권대출자들의 항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이날 영업점에도 제2금융권대출은 전환이 안된다는 상담원의 말에 아쉽게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뷰> 서영관 NH농협은행 지점장
"손님이 제2금융권에 거래하고 계셔서 해당요건이 안된서 신청이 안된다고 안내를 해 드렸습니다. (그런분들이 많으신가요?) 지금 문의하시는 손님 중에 상당부분이 그렇죠."


추가공급 첫째날인 오늘, 일부지역을 제외한 시중은행 영업점은 크게 붐비지는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제2금융권의 형평성 문제와 우선순위 적용방식은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게됐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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