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회복세 뚜렷··추석 대목 소비·생산·투자 활기

김민수 기자

입력 2015-10-04 12:20  



추석을 전후로 내수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생산과 투자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석 3주전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9월 7일~29일)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각각 10.9%, 6.7% 증가했습니다.



또 아울렛의 매출액은 13.8%, 온라인 쇼핑과 편의점 매출액도 각각 14.2%, 52.3% 늘었습니다.

추석 연휴(9월 26~29일) 기간 중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도 지난해보다 8.2% 증가했고 야구장과 놀이공원 입장객은 각각 17.5%, 15.6% 증가했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로 대형 TV 판매량도 개소세 인하 전보다 20% 이상 늘었고 지난달 국산 승용차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 메르스로 급감했던 외국인 입국자수와 크루즈 입항객수, 면세점 매출액 감소폭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생산과 투자도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두 달 연속 감소하던 산업용 전력사용량은 9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고, 화물차 통행량도 9월에 전년 동기대비 6.5% 늘어 7월(2.3%), 8월(4.1%)의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난달 아파트 분양 물량은 1년 전보다 5.7% 증가했고, 9월 시멘트 내수출하량도 17.0% 늘면서 건설투자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달 95.1에서 이번 달 101.2로 올랐습니다. 경기를 낙관하는 기준이 되는 100을 넘어선 것은 7개월 만입니다.

기재부는 "소비 회복세가 공고화될 수 있도록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관광·여가 및 분야별 투자 활성화 등 내수 활성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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