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보유 신용카드 수 4년째 감소…이유는?

입력 2015-11-26 06:47   수정 2015-11-26 06:54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가 1인당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는 3.4장으로 조사됐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경제활동인구 2,713만 명이 사용하는 신용카드는 총 9,229만 장으로 집계됐다.

1인당 신용카드 수는 2007년 3.7장, 2008년 4.0장, 2009년 4.4장, 2010년 4.7장으로 해마다 늘다가 2011년 4.9장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로는 2012년 4.6장, 2013년 3.9장, 2014년 3.5장, 올해 3.4장으로 4년째 줄어들고 있다.

신용카드 감소 추세는 체크카드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활동인구 1인당 체크카드 수는 2007년 1.7장에 불과했지만 2010년 3.1장, 2011년 3.6장, 2012년 3.9장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13년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1인당 3.8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억 장을 처음 돌파한 체크카드는 올해 6월 말 현재 1억420만 장이 사용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2012년부터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드 자동해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이른바 `장롱카드` 줄이기 정책을 편 것도 신용카드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해지된 카드는 신용카드 숫자 통계에서 제외된다.

3분기 기준 휴면카드는 827만6천 장으로 조사됐다.

자동해지 제도 도입 직전인 2011년 말의 3,100만여 장에 비해 크게 줄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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