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28달러 붕괴에 일본증시 패닉, 닛케이지수 이틀째 폭락

입력 2016-02-10 11:28   수정 2016-02-10 11:38



WTI 28달러 붕괴에 일본증시 패닉, 닛케이지수 이틀째 폭락


일본 닛케이지수가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16,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10일 오전 9시18분께 15,964.35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이래 최저치다.

닛케이지수는 오전 10시59분 현재 전날보다 2.22% 내린 15,727.83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에도 5.40% 폭락 마감했으며 이날 장 초반에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 반전했다.

일본 증시가 이처럼 폭락한 것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유럽과 미국의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데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28달러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엔화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출에 주력하는 도요타, 닛산, 혼다, 소니 등 주요 기업의 주가가 6.12~7.21% 폭락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설을 맞아 대부분 휴장하면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이번 주 내내 휴장하며 한국, 홍콩, 싱가포르 증시도 이날 문을 열지 않았다.


WTI 28달러 붕괴에 일본증시 패닉, 닛케이지수 이틀째 폭락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