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4년 연속 세계최고 부자는?

입력 2017-03-21 07:39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재산은 860억 달러(약 96조1천500억 원)로 평가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10억 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그는 4년 연속을 포함해 최근 23년 동안 18번 최고 자리에 올랐다.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은 1년새 148억 달러 증가한 756억 달러로 2위에 복귀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만 보면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지난 1년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갑부는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저스로 파악됐다. 1년동안 276억 달러가 늘어난 728억 달러로 작년 순위 5위에서 이번에 3위로 뛰어올랐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560억 달러로 평가돼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1년에 55억 달러 늘어난 151억 달러로 평가되면서 112위에서 68위로 뛰어올랐다. 포브스는 이건희 회장의 재산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삼성전자 주식이 계속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0억 달러)도 239위에 랭크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67억 달러)은 작년(148위)보다 낮아져 20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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