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 회장 "새 사외이사, 솔로몬의 지혜 줄 것"…생보 M&A 나설까

조연 기자

입력 2017-03-24 13:13   수정 2017-03-24 14:40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새롭게 맞이한 스튜어트 솔로몬 사외이사에 대해 "보험업의 조예가 깊은 만큼, 솔로몬의 지혜를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로 스튜어트 솔로몬 전 메트라이프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윤종규 회장은 이날 신임 사외이사로 주주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 스튜어트 솔로몬 이사에 대해서는 "KB금융도 외국인 주주가 2/3를 넘어섰다"며 또 "보험업을 비롯한 비은행부문을 확장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천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금융업계에서는 KB금융이 증권과 손해보험, 캐피탈 등 생명보험 부문을 제외한 비은행부문의 포트폴리오를 탄탄히 갖춘 가운데, 생보업계 16년간 몸담은 보험전문가를 사외이사로 발탁한 만큼 적극적인 M&A 매물 찾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사외이사 선임으로 KB금융은 사외이사 7인, 상인이사 1인(대표이사 회장 윤종규), 비상임이사 1인(이홍 국민은행 부행장) 등 총 9인 체제의 이사진을 갖추게 됩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윤 회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올해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그룹내 시너지 제고를 위해 전진하겠다"며 "1등 금융그룹을 회복하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이어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금융그룹의 차별적 시너지 모델`, `핀테크·글로벌`, 그리고 `변화에 민감한 조직으로의 탈바꿈` 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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