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규모 12만명 달해"

한창율 기자

입력 2017-06-26 16:35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자리위원회는 26일 민간·공공 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규모가 1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부문에서는 롯데그룹, 현대백화점, 신세계그룹 등의 신규 채용과 SK브로드밴드와 농협 등의 정규직 전환 발표가 있었습니다.

공공부문에서도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강원랜드, 서울대학교 등의 정규직 전환에 동참했습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드는 분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칭송받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조세, 예산, 조달, 포상 등 각 부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설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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