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 김정태…3연임 눈앞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김정태 회장이 확정됐습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윤종남)는 김정태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윤종남 회추위 위원장은 "김정태 회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성장기반 확보, 그룹의 시너지 창출 및 극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회추위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향후 3년간 그룹의 최고 경영자로서 하나금융그룹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추위는 지난 16일 최종 후보 3명을 선정해 오늘 프리젠테이션(PT), 추가 심층면접,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위원들간의 투표를 통해 회장 후보자를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10월27일 회추위를 가동한 지 3개월여만에 9번째 회의에서 차기 회장 후보자를 확정했습니다.

김정태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