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베이징모터쇼 참가‥"중국 공략 본격화"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4-21 00:12  

쌍용자동차가 베이징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차종의 콘셉트카와 현지 전략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소형SUV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현지 시장공략의 주력 모델인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뉴 액티언`을 비롯해 총 8대의 모델을 전시했습니다.

XLV는 기존 「XIV」 시리즈보다 차체 길이를 290mm 가량 늘렸으며,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10kW 모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 고효율 친환경 모델입니다.

쌍용차는 베이징모터쇼와 함께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인 ‘용등중국 만리행(龍騰中國 萬里行)’의 선포식을 갖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습니다.

‘용등중국 만리행’은 쌍용차가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문화탐방과 차량체험, 각 지역의 딜러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복합시승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5일 베이징 만리장성(팔달령)에서 출발해 17일(토) 서부의 란저우까지 중국대륙 11개 도시를 경유하는 2천694km 구간을 약 2주에 걸쳐 횡단하는 일정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80여대 수준에 그쳤던 1분기 중국 판매가 올해 4천320대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판매가 향후 쌍용자동차의 수출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해보다 대폭 상승한 1만 5천대를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연말까지 기존 130여 개 수준인 대리점 수를 180여 개로 확충해 기존보다 두 배 이상인 판매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현재 중국 자동차 판매량 중 SUV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대에 불과해 중국 SUV 시장은 앞으로도 2배 이상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쌍용자동차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뉴 코란도 C 등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와 시장 개척을 통해 현지 판매가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며 “야심 차게 준비한 ‘용등중국만리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쌍용차의 우수성을 중국 전역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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