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천62억‥전년비26.5%↑

<앵커>
LG전자가 휴대폰 사업부의 실적호조로 지난해보다 26.5%늘어난 2분기 6천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지수희 기자!

<기자>
네, LG전자가 지난 2분기 영업익 6천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5% 증가한 수치입니다.

시장 예상치인 5300억원 수준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5조37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에어컨 성수기 진입과 휴대폰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수치입니다.

LG전자의 휴대폰 사업부는 4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G3가 글로벌 시장에본격 진출했고 중저가 휴대폰 라인업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처음으로 1400만대를 돌파하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증가했습니다.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는 TV신제품 판매와 프리미엄 제품 비중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5%증가한 9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AE사업본부는 상업용 에어컨과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의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소폭(6%)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LG전자에서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