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채권단, 팬택 워크아웃 개시 확정‥현금 확보 관건

입력 2014-07-31 14:14   수정 2014-07-31 18:24

생사기로에 몰렸던 팬택이 다시 한 번 살아날 기회를 잡았습니다.

팬택 채권단은 오늘(31일) 채권 상환 유예안이 포함된 채권재조정안을 통과시키고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잡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일단 팬택은 법정관리는 피하게 됐지만 당장 어떻게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지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이통사들이 단말기 13만대 수급을 거절할 의사를 보이면서 팬택은 자구 노력만으로는 회생이 어려운 처지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이통사 관계자는 "단말기 13만대 이외에 재고 물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팬택 단말기가 50만대 가까이 남아있다"며 "이 상황에서 감정에 호소하는 팬택에 또 한번 손해를 보면서 물건을 받아주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팬택 협력사 협의회는 이날 오후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앞에서 이통사들에게 `단말기 추가 구매`를 내용으로 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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