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양강구도 흔들‥스마트폰 점유율 하락

입력 2014-08-01 11:36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애플`의 양강구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두 회사의 점유율이 올해 2분기 30%대로 추락했습니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주요 원인입니다.
1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합은 37.1%에 그쳤습니다.
지난 2012년 두 회사의 점유율은 51.7%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도 삼성·애플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6% 이상으로 절반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30%대로 뚝 떨어진 것입니다.
이 자리를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내주고 있습니다.
2011년 1분기 2% 수준이었던 화웨이는 2012년 4분기 점유율이 5%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2분기 6.8%를 기록했습니다.
샤오미와 레노버까지 합하면 지난 2012년 11.4%(화웨이 4.8%, 샤오미 4.8%, 레노버 1.8%)에서 올해 2분기 17%로 올라섰습니다.
순위권 바깥의 이른바 ‘기타’ 제조사의 점유율도 상승했씁니다.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1∼6위(삼성전자·애플·화웨이·레노버·샤오미·LG전자) 제조사를 뺀 기타 제조사의 시장점유율 총합은 무려 40.6%입니다.
삼성ㆍ애플의 점유율 합 37.1%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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