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한전부지 입찰, 삼성·현대차 2파전..오전 결과 발표

조현석 

입력 2014-09-18 07:47  

<앵커>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이

삼성과 현대차그룹이 2파전 구도로 압축된 가운데,

한국전력이 오늘 오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석 기자! 한전 부지의 새주인으로 어디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한국전력은 오늘 오전 10시 개찰을 진행하고, 낙찰자와 낙찰가격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 새주인 오전 10시께 `윤곽`
- 삼성전자·현대차 `2파전`
- 인수가격 4조~5조원 예측
- 한전 주가 긍정적 전망


응찰 가격과 응찰자의 자격 등을 확인하는데 30여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늦어도 11시 안에는 한전 부지의 새주인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에서 정해놓은 예정가격보다 응찰가격이 낮으면 유찰될 수도 있지만, 막판 눈치 작전이 치열했던 만큼 가격으로 인한 유찰 가능성은 사실상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인수전은 사실상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2파전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막판까지 고심하던 삼성그룹은 어제 입찰 참여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입찰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단독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찌감치 인수전을 준비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핵심계열사 3개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다만 각 계열사의 지분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두 그룹이 입찰 금액에 대해 함구하면서 감정가격 3조3천억원의 한전 부지 인수 가격은 4조에서 5조원까지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한전 부지 매각이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져 한국전력의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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