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타이녹스 "올해 기필코 흑자전환"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9-21 12:23  

태국에 위치한 포스코의 스테인리스강 생산법인인 포스코 타이녹스가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2011년 9월 타이녹스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된 포스코-타이녹스는 연 24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강을 생산합니다.

타이녹스 공장은 포스코에서 들여온 블랙코일을 냉연강판으로 만듭니다.

이 곳에서 생산된 고급 냉연 강판은 자동차, 가전 제품의 외장재로 쓰이며 18종의 강종을 생산 중입니다.

포스코가 태국에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을 세운 이유는 성장가능성이 큰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포스코 타이녹스는 지난 3년간 철강 경기 침체 여파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현재 포스코 해외 법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포스코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오형수 법인장은 "올 상반기까지 110만달러 이상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흑자전환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포스코 타이녹스의 지난 8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82%를 넘었고, 올 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상반기 태국 내수 시장 점유율은 50%를 넘었습니다.


타이녹스는 올 해 거래 고객사를 지난해의의 2배 수준인 200여개로 확대하고, 생산제품도 24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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