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스마트폰 'X3', 국내 공식출시‥출고가 52만8천원

임원식 기자

입력 2014-09-30 10:26   수정 2014-10-01 19:04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X3`가 오늘부터 국내에서 공식 판매됩니다.

화웨이는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를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 `X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제품이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국내에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X3`는 지난 7월 화웨이가 중국에 출시한 `아너6`의 국내 버전으로, 5인치 풀 HD 화면에 광대역 LTE를 지원합니다.

또 자체적으로 설계한 `기린920`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RAM), 저장공간 16GB에 최대 16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한 3천 mAh 용량의 배터리와 천3백만 화소급의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출고가는 52만 8천원으로, 내일부터 시행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으로 보조금이 적용되면 시중에서 30만 원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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