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수 이마트 대표, 납품업체 '가격통제' 인정

입력 2014-10-20 20:33   수정 2014-10-20 20:33

이마트가 국내 최저가 유지를 위해 납품업체의 가격을 통제했다는 사실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정했습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납품업체 가격 통제 의혹에 대해 "납품업체의 가격을 통제를 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대해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는 김기식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마트가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협력업체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려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데 따른 것입니다.


김 의원은 이 대표가 올해 초 취임 간담회에서 매출 신장에 대한 언급을 했고, 이후 직원들이 업체별 가격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이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촉행사를 하면, 협력업체에 연락해 행사를 끝내라고 종용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입니다.


이 대표는 김 의원의 1차 질의에서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후 이어진 추가질의에서 사실이 맞다고 번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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