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대규모 R&D투자...3분기 영업익 감소

임동진 기자

입력 2014-10-31 15:37   수정 2014-10-31 17:21

한미약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3천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9%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천793억3천600만원으로 3.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9.5% 감소한 32억1천5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한미약품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401억원(매출액 대비 22.4%)을 R&D에 투자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미약품은 집중적 R&D 투자를 통해 차세대 당뇨신약 개발 프로그램인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퀀텀 프로젝트의 대표적 파이프라인인 LAPS CA-Exendin4는 현재 미국, 유럽, 한국 등 9개국에서 후기 2상 임상시험 중이며 주1회 인슐린으로 개발 중인 LAPS Insulin115에 대한 1상 임상시험도 미국에서 곧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매출성장 둔화는 강력한 공정경쟁규약준수프로그램(CP) 영업·마케팅 정책 추진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는 CP 영업 확산에 따른 내수 경쟁력의 점진적 강화와 분기 최대 규모의 수출 달성을 통해 단기 이익과 R&D 투자간의 조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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