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 물비누에 쓰는' 트리클로산, 간섬유화·암 유발 위험

입력 2014-11-19 11:09   수정 2014-11-19 14:26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항균 물비누 등에 많이 쓰이는 항균제 `트리클로산`이 간섬유화와 암을 일으킨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논문을 현지시간으로 그제 발행된 미국 학술원회보에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6개월 동안 트리클로산에 노출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간에 종양이 생길 확률이 더 높았고, 종양 크기도 더 컸다.

연구진은 쥐의 트리클로산 노출기간인 반년은 사람에게는 약 18년에 해당한다며 인간도 마찬가지로 간섬유화나 암이 생길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최근 트리클로산이 호르몬 분비 장애나 근 수축 방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옴에 따라 사용 제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항균제 크리클로산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소식에 네티즌들은 "항균제 크리클로산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애들은 쓰면 안되겠네" "항균제 크리클로산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당장 사용제한하자" "항균제 크리클로산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이렇게 위험한거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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