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내년 1월 경기전망이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0.3으로 3개월째 기준선 100을 밑돌면서 올 2월(88.7)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새해 첫 달인 1월 경기전망은 2011년(101.8) 이후 4년째 기준선 아래를 나타냈습니다.
BSI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전망을 밝게 보는 답변이 어둡게 보는 것보다 많았다는 뜻이며,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전경련은 새해 첫 달 경기전망이 이처럼 부정적인 데 대해 전반적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소비여건이 부진한데다 중국 경기 둔화, 원·엔 환율 하락, 국제유가 급락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 중앙은행이 금리를 10.5%에서 17%로 전격 인상했는데도 당일 루블화가 달러당 80루블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대외 변동성이 커진 것도 요인이 됐습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92.8), 수출(91.4), 투자(95.0), 자금 사정(95.4), 고용(98.7), 채산성(91.6)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이었습니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 12월 실적치 역시 95.4로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습니다.
부문별 12월 실적치는 내수(98.5), 수출(93.2), 투자(96.1), 자금 사정(97.8), 재고(104.8), 고용(98.2), 채산성(96.0)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습니다.
김용옥 전경련 경제정책팀장은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수요 창출과 경제심리 회복으로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핵심 분야 구조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0.3으로 3개월째 기준선 100을 밑돌면서 올 2월(88.7)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새해 첫 달인 1월 경기전망은 2011년(101.8) 이후 4년째 기준선 아래를 나타냈습니다.
BSI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전망을 밝게 보는 답변이 어둡게 보는 것보다 많았다는 뜻이며,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전경련은 새해 첫 달 경기전망이 이처럼 부정적인 데 대해 전반적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소비여건이 부진한데다 중국 경기 둔화, 원·엔 환율 하락, 국제유가 급락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 중앙은행이 금리를 10.5%에서 17%로 전격 인상했는데도 당일 루블화가 달러당 80루블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대외 변동성이 커진 것도 요인이 됐습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92.8), 수출(91.4), 투자(95.0), 자금 사정(95.4), 고용(98.7), 채산성(91.6)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이었습니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 12월 실적치 역시 95.4로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습니다.
부문별 12월 실적치는 내수(98.5), 수출(93.2), 투자(96.1), 자금 사정(97.8), 재고(104.8), 고용(98.2), 채산성(96.0)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습니다.
김용옥 전경련 경제정책팀장은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수요 창출과 경제심리 회복으로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핵심 분야 구조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