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계열사, 한전부지 조기 입주.."주변상권 활성화"

조현석 

입력 2015-01-30 17:12  

<앵커>
현대차그룹이 6개 계열사가 내달부터 삼성동 옛 한국전력 본사 건물에 입주를 시작합니다.
한전 본사 이전으로 주변 상권 침체가 우려되자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조기 입주를 결정한 것입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그룹이 삼성동 옛 한전 본사 건물에 조기 입주시키는 계열사는 모두 6곳입니다.
다음 달에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현대종합특수강이, 상반기 중에 현대파워텍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등의 일부가 입주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는 9월 이후에 이전할 계획이었습니다.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임대료 등 부담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전 본사 이전으로 인근 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정몽구 회장이 조기 입주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결정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입주 인력이 1천여명으로 나주로 이전한 한전 본사 인력 1천500여명을 상당부분 대체하는데다, 한전이 400~500명 규모로 운영했던 구내식당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소유권 이전 이후 남은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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