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대한항공, 조원태 이사 재선임…후계구도 강화

임원식 기자

입력 2015-03-27 16:20  


<앵커>
이른바 `땅콩회항` 사태로 여느 때보다 관심을 모았던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일부 잡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안건들이 모두 통과됐습니다.

특히 조양호 회장의 장남, 조원태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되면서 후계 구도 강화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임원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비 절감과 항공화물 시장의 회복 덕분에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대한항공.

그러나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태가 불러온 기업 이미지 추락에 대한 주주들의 비난을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우영 / 대한항공 주주
"조 전 부사장의 추태로 인하여 대한항공 이미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몰락했습니다. 어쩌다가 이 모양이 됐는지..."

이같은 불협화음 속에서도 대한항공은 불과 40분 만에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통과시켰습니다.

`땅콩 회항` 사태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이사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조양호 회장의 장남 조원태 부사장은 예고대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습니다.

사실상 조원태 부사장을 중심으로 하는 그룹 후계 구도를 보다 공고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회사 임원들의 퇴직금을 올리는 안 역시 반대 없이 원안 그대로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35년째 임원으로 있는 조양호 회장의 경우 현재 연봉 32억 원을 적용하면 모두 560억 원의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올해 항공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며 지난해 2배 수준의 수익을 낼 것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지창훈 / 대한항공 사장
"(올해) 경영방침을 `수익력 강화를 통한 모든 사업부문 흑자 달성과 성장기반 강화`로 정하고 매출액 12조 4천백억 원, 영업이익 7천3백억 원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또 최신 항공기 도입과 신규 취항을 계속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군용기와 무인기 개발 등 항공우주사업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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