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융합 보안과 물류 사업에 진출합니다.
또 금융·제조 산업을 ICT와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 통합` 사업도 추진합니다.
SK C&C는 ICT 분야 그룹 내 임원들과 해외기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ICT 테크 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같은 사업 진출 배경에 대해 SK C&C는 "오는 8월 합병법인 출범을 계기로 SK텔레콤과 그룹의 ICT 성장을 이끄는 쌍두마차 역할에 나서겠다는 취지"라며 "세계 ICT B2B 시장 개척의 선봉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SK C&C는 정보 보안과 산업 생산시설, 에너지 관리를 한 데 묶어서 관리하는 `융합 보안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을 통해 물류량을 예측하고 운송을 최적화하는 `융합 물류 ICT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기업들이 별도의 개발이나 인프라 구축 없이 ICT 서비스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도록 이 모든 ICT 서비스를 공개적으로 혹은 개인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K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회 이호수 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ICT 환경에서 클라우드·IoT·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주도하는 파괴적 혁신은 전 세계 모든 산업의 화두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이호수 사장과 박정호 SK C&C 사장을 비롯해 마츠 올손 에릭슨 아·태지역 총괄과 귄터 클롭쉬 지멘스 코리아 디지털팩토리 사업본부 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 한국 IBM 대표 등 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관련뉴스